기후변화센터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이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을 활용하여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발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개발도상국 정부 이해관계자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해당 국가의 수요를 반영한 사업 컨셉을
개발하고, 사업 개발 기금을 확보하여 GCF 사업 제안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녹색기후기금(GCF)이란?
녹색기후기금(GCF)은 개발도상국의 이산화탄소 절감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금융기구입니다. 온실가스를 줄이거나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적응 능력을 높이는 사업에 기금을 투자하고, 투자한 자금이 투명하고 적절하게 운용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역할을 합니다. 2010년 12월 멕시코
칸군에서 열린 제16차 유엔기후변화총회(UNFCCC) 당사국 총회에서 기금 설립이 승인되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12월에 한국 인천 송도에 정식으로
사무국이 출범하였습니다.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의 감축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까지 연간 1000억 달러의 녹색기후기금을 마련하기로 한 가운데,
사무국 출범 이후 약 103억 달러의 초기 재원을 조성하였습니다. <출처: UNESCAP 동북아사무소>
기후변화센터는 GCF의 공식 옵저버 기관으로 등록이 되어 있으며, 개도국 기후변화대응 사업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지정기구(NDA)와 인증기구(AE)와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딜리버리 파트너
(Delivery partner)로서 GCF 재원을 활용한 개도국 사업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