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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GVCM, NDC 목표 달성 및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의 핵심으로 활용해야

2025-03-11

- ()기후변화센터, 기후테크와 탄소금융을 위한 GVCM 시리즈① 국회토론회 개최

·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와 탄소금융 허브 구축을 위한 GVCM의 역할 제시

· 탄소시장 메커니즘 활용 및 경제적 인센티브로 민간의 기후 대응 촉진해야

 

10,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최재철, 前기후변화대사·주프랑스대사) 한국자원경제학회(학회장 조홍종), 김소희 국회의원실과「기후테크와 탄소금융 허브를 위한 GVCM 시리즈①」국회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기획재정부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글로벌 자발적 탄소 메커니즘(Global Voluntary Carbon Mechanism, GVCM) 공동 개발 합의를 계기로, GVCM이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의 핵심 동력임을 조명하고, 대한민국의 탄소금융 허브 도약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GVCM의 성공적인 구축과 정착은 단순히 탄소 감축을 넘어 기후테크 산업과 탄소금융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제자 조홍종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한국자원경제학회장)‘GVCM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주제로, 자발적 탄소시장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기관의 MRV(Measurement, Reporting, Verification) 시스템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또한 현재 국내 탄소시장이 높은 기술력과 수요에도 불구하고, 정책적으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감축에만 집중하고 있어 국제 탄소시장 흐름과 다소 괴리가 있음을 지적했다이어서 경제적 인센티브의 중요성과 GVCM 도입을 통해 탄소크레딧의 신뢰성 강화, 민간 투자 활성화, 기후재원 조성 등의 긍정적 효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대한민국 기후테크 활성화 및 탄소금융 허브를 위한 GVCM 활용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김도익 기획재정부 녹색기후정책과장은 기획재정부의 GVCM 추진 배경 및 계획을 설명하며, 이해관계자 의견 청취 후 부처별 협의를 통해 범정부적 대응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반상우 미래에셋증권 글로벌대체투자금융본부 상무는 GVCM활용해 탄소크레딧의 신뢰성을 확보할 경우, 한국이 글로벌 탄소 금융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유인식 IBK기업은행 ESG경영부장은 한국은 이미 글로벌 탄소시장 진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GVCM의 보다 효과적인 도입을 위해 다자개발은행(MDB)과의 협력 강화 및 국내 수요를 위한 시장 구조 및 정부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정책학과 교수는 기존 탄소시장은 국가별 정책 차이로 큰 가격 변동성과 신뢰성 부족으로 제한적 참여가 있었으나, GVCM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며 규제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은 국내 기후테크 기술이 아직 미비한 상황이나 GVCM은 한국이 글로벌 탄소 금융과 기후기술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보고 있으며,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최재철 이사장은 한국은 각개전투에 강하나, GVCM에서는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되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대한민국이 글로벌 플레이어로 국제 탄소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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